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플레이스 리뷰/부산맛집

<부산 한우 맛집> 철마대가한우직판장 - 소갈빗살, 생등심

by 이셩이 2021. 11. 8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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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우 맛집 철마 대가 한우직판장

 가족끼리 한우가 끌려서 다 같이 외식 갔다 왔습니다. 철마까지 가서 한우를 먹고 온 건 오랜만이네요.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, 부산 인근에서 한우로 가장 유명한 곳은 역시 철마죠. 그중에서도 유명한 곳이 몇 군데 정해져 있는데 저희는 자주 방문하는 철마 대가 한우 직판장을 가는 편입니다. 보통은 고기를 사서 오겠지만 이 날은 외식을 위해 방문했기 때문에 가서 먹고 왔습니다. 좋은 숯에 좋은 밑반찬들과 함께 먹고 싶었고, 소고기는 그 자리에서 구워서 바로 먹어야 제 맛이죠!

 

처음-주문한-소갈빗살
갈빗살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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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우고기 - 소 갈빗살, 생등심

 먼저 갈빗살 3인분을 주문했습니다. 이 첫 번째 갈빗살이 정말 말도 안 되게 맛있었습니다. 갈빗살 중에서도 기름이 엄청 많고 부드럽다 못해 사라지는 고기였습니다. 안심보다도 더 부드러우며 육향도 적절한 게 정말 너무너무 너무 맛있었습니다. 제가 먹어본 소고기 중에서 거의 원탑일 정도로 첫 고기가 너무 좋아서 만족했습니다.

 

소-생등심
등심

 그다음 등심을 3인분 주문했습니다. 등심도 컨디션이 상당히 좋았습니다. 새우살과 안 등심을 구분해서 구웠으며 확실한 맛의 차이도 느낄 수 있었습니다. 새우살은 입에 넣고 몇 번 씹으면 사라지고 풍부한 기름기가 일품이었으며, 등심도 육향은 아주 잘 느껴지되 질기지는 않아 정말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. 하지만 처음 갈빗살이 너무나도 충격적이어서 감동은 좀 덜 했습니다.

추가로-주문한-소갈빗살
갈비살

 등심을 먹고는 역시 갈빗살이 미쳤었다며, 갈빗살을 추가 주문했지만 딱 봐도 컨디션이 다른 고기가 나와서 많이 아쉬웠습니다. 처음 갈빗살은 각이 져있었으며, 안심보다 부드럽고 새우살보다도 기름기가 많았는데 이번에 나온 친구들은 그냥 평소 알고 있던 갈빗살이었습니다.. 물론 충분히 맛있는 한우였지만, 첫 고기가 너무 맛있어서 다음에 주문할 때는 기름기 많은 부위로 챙겨달라고 미리 말씀을 드려야 할 것 같습니다. ㅠㅠ

 

 이 밖에도 여러 가지 특수부위 등 많은 고기 종류가 있었으나 배가 불러 다 먹어보지 못했습니다. 다음에는 다양한 고기로 또 리뷰하도록 하겠습니다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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