연어 맛집 경성대 부경대 - 센치르(sentir)
여기는 예전부터 있던 집인데 위치를 옮겼더라고요?? 예전에 지나가다 한 번 보고 다음에 가봐야겠다.라고 생각만 하고 있다가 이번에 처음 방문했습니다. 사실 연어를 너무 좋아하기도 하고, 무엇보다도 대만 삼미 식당에서 먹은 대왕 연어초밥에 항상 향수를 가지고 있어서,, 대왕 연어초밥이라는 이름을 보고는 꼭 가고 싶던 집이기도 합니다.
물론 삼미 식당은 부산에도 여러 곳 생겼었지만, 대만에서의 그 맛이 아니더라고요.. 그래서 여기는 좀 맛있으려나? 하는 불안 반 설렘 반으로 방문했습니다.
뭔가 파스타는 돈 주고 사 먹기 싫기도 하고, 연어 전문점이니 연어를 많이 먹고 싶어서 Sentir All day set로 주문했습니다. 모든 메뉴에 연어가 들어가니, 연어 컨디션을 알 수 있는 가장 합리적인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! 그리고 연어 타다끼가 좀 많이 궁금하기도 했습니다. ㅎ.ㅎ
센치르(Sentir) 메뉴 연어
샐러드부터 순차적으로 정말 금방금방 나오더라고요. 샐러드는 사실 드라마틱한 맛은 기대하기 힘드니까 자세한 건 패스하겠습니다. 재료들 다 신선했고 맛있는 연어 샐러드 맛!
근데 저 대왕 연어초밥. 사진으로는 좀 작아 보이지만 그렇게 작지는 않습니다! 양이 많다고는 할 수 없지만 웬만한 후토마키만큼의 입의 포만감을 줬습니다. 그리고 우리나라에 생겼었던 삼미 식당보다는 훨씬 훨씬 맛있었습니다. 대만의 그 맛이랑은 달랐지만, 충분히 좋은 연어를 사용하고 맛있다는 건 알 수 있었습니다.
무엇보다도 저 연어 타다끼가 진짜 맛있습니다. 데리야끼 소스랑 너무 잘 어우러져서 생연어초밥보다도 더 맛있었습니다. 기대를 안 하고 먹어서 그런가 싶기도 했지만, 진짜 진짜 맛있었습니다!
인테리어도 좋고, 맛도 좋고, 서비스도 좋고 여러모로 너무나도 만족스러웠던 센치르! 다만 배부르게 먹고 싶다면 좀 아쉬울 순 있을 듯싶습니다. 그래도 가격 대비 이렇게 훌륭한 연어를 다양하게 많이 맛볼 수 있다는 것은 정말 좋은 것 같습니다. 연어 킬러들은 방문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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